"사회진출 눈앞 고3에게 부동산 계약 교육"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08 09:33:46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영등포구가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예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계약과 전세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월 한 달간 ‘부동산 기초지식 및 전세사기 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해 관내 9개 고등학교에 배포, 학생들이 학교별 일정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생애 첫 주거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 영상은 ‘내 보증금 영끌 말고 영리(Young利)하게!’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확인 방법, 표준임대차계약서 주요 사항, 주택임대차보호법의 핵심 제도 등 기본적인 법률·실무 지식을 담았다.
또한 이중계약, 깡통전세, 신탁사기 등 대표적인 전세사기 유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와 청년 대상 주거지원 정책도 안내해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졸업생들이 주거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기초 지식을 미리 습득하고, 전세사기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영상은 청년안심주택 누리집과 영등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최신 사례와 제도 변화를 반영해 교육 자료를 보완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주거 계약 과정에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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