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수도요금 전자고지로 올해 9억원 감면 혜택"

윤현중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2-16 09:47:41

종이 고지서 255만 장 감축… 예산 5억·탄소 9톤 줄이며 환경효과도 확대

[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서울시가 올해 수도요금 전자고지·자동납부 서비스를 이용한 46만 가구를 대상으로 총 9억 원의 요금 감면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수도요금 청구서를 전자고지로 받으면 돈도 아끼고,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서울시

2006년 전자고지 도입 이후 누적 절감액은 48억 원에 달한다. 전자고지를 이용하면 매 납기 수도요금의 1%가 감면되며, 고지 확인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올해만 7만 2천 가구가 새로 전자고지에 가입해 첫 감면 혜택으로 약 3억 원이 추가 절감됐다.

서울시는 간편결제 앱(신한카드·토스·카카오페이·하나페이)을 통한 고지 서비스 확산이 전자고지 이용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종이 고지서보다 1~2일 빠르게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분실 우려가 없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하다. 

특히 전자고지 확대로 올해 종이 고지서 255만 장 사용이 줄어들며 제작·인쇄·송달 비용 약 5억 원을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자고지가 가계 부담 완화뿐 아니라 행정 효율과 탄소 감축 효과까지 갖춘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전자고지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지만 큰 변화를 만드는 제도”라며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