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는 9월까지 유류세 인하 연장…휘발유 15%·경유 25% 유지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4 16:23:38
중동 정세 불안·유가 변동성 고려 ‘재연장’ 결정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정부가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오는 9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3차 회의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8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중동 상황이 안정되지 않은 만큼 유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류세 조정 여력을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휘발유 15%, 경유 25%, 부탄 25%의 현행 인하폭을 유지할 방침이다.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 698원(-122원), 경유 436원(-145원), 부탄 152원(-51원)이다.
정부는 이번 연장 조치로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특히 경유와 부탄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폭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이번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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