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대출 6.2조원 증가…금융위, 부동산시장 안정화 ‘총력’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14 15:14:08
PF사업자 보증 확대·보증상품 신설 등 시행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및 은행권 등이 머리를 맞댔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은행연합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7월 가계대출 동향과 전날 발표된 ‘부동산 시장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이행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7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6.2조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가계대출 증감액은 5월(9.3조원 증가)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3.5조원, 은행권 3.4조원, 기타대출 2.7조원, 제2금융권 0.1조원 각각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의 증가세 둔화 요인으로 금융권의 자율 관리 조치를 꼽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도 구체화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PF사업자 보증공급 규모 확대와 보증상품 신설 및 보증 제도 개선 등이 논의됐다. 이외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을 적시에 공급하고, 제도 개선에 따른 직원교육 및 전산 시스템 정비 등을 금융권에 요청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각 관계기관 등의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택공급 촉진과 청년 등 실수요자 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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