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포항-영덕 고속도로 현장 점검… “겨울철 안전 최우선”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1-04 13:17:09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1일 동해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4·5공구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사진 왼쪽부터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CSO),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CEO), 김영한 HDC현대산업개발 인프라본부장)/HDC현대산업개발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위험 요소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동해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4·5공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1일 정경구 대표이사와 조태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경영진은 터널과 교량, 도로포장면의 시공 상태와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경구 대표는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준공 시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만큼 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며 “본사와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의 왕복 4차로 구간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중 영덕군 구간 9.48㎞를 시공 중이다. 회사는 동해안의 지질 특성과 시공 여건을 고려해 안전·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경영진 현장 점검을 통해 주요 위험 작업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까지 광주, 청주 등 전국 주요 현장에서 경영진 주도의 정기 점검을 이어가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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