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 출범
도시경제채널
news@dokyungch.com | 2025-09-01 13:59:05
국토교통부가 교통 격차 해소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교통기본법 제정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로 마련됐다. 국토부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주관하며, 교통 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협력,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얼라이언스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교통, 통신, 물류 등 다양한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모빌리티 혁신 포럼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교통은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과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 격차 없는 대한민국,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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