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액 6200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9.1% ↑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28 19:57:21
적발 인원 5만3865명…10건 중 9건 자동차·장기보험 사기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620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6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또 적발 인원은 5만38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2880억원, 장기보험이 2645억원으로 보험사기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장기보험 적발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34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유형별로는 사고내용·조작이 379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고(1081억원)와 고의사고(864억원)가 뒤를 이었다.
적발자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2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를 저지른 보험설계사를 시장에서 즉시 퇴출시키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3월에 시행된다”며 “불법을 행한 보험설계사가 더 이상 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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