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 주택 ‘그린리모델링’ 밀착 지원…냉·난방비에 공사비까지 절감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21 16:19:39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2016년 1월1일 이전 사용승인) 단독주택 또는 비주거 민간건축물 소유주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절감량부터 공사비 견적까지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가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진=AI 이미지]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 창호 교체,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효율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뜻한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건축물을 사전 진단하고, 정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청자의 예산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성능 개선안과 예상 견적을 제안한다. 또 개선 전후의 에너지 절감량과 비용 절감액, 투자 회수 기간까지 분석해 주고, 필요 시 구조 안전 확인과 석면 조사 등 안전 시공을 위한 기초조사를 지원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공사 준비를 위한 기획과 공사 후 결과 확인 등을 지원하고, 절감량 기준을 충족한 사업에 대해서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신청을 위한 서류와 절차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자지원 사업은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대출금액의 기본 4.5%에서 최대 5.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내 건물의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에 대한 고민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에너지 비용은 줄이고 공간은 쾌적해지는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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