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윈터페스타, 시민 반응으로 확인된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07 16:21:03

도심 곳곳에서 빛·마켓·체험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의 겨울을 화려하게 수놓은 ‘2025 서울윈터페스타’가 24일간 약 1,10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도심 7개 명소를 연결해 미디어아트, 크리스마스 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참여 시민들의 반응은 축제의 성공을 입증하는 가장 큰 지표가 됐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라이트’와 ‘광화문 마켓’은 시민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20대 여성 A씨는 “연말 분위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데이트와 친구 모임에 적합한 축제라고 평가했다. 40대 남성 B씨는 “전통적인 공간에 현대적인 빛이 더해져 서울만의 정체성을 잘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C씨는 “서울 한복판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날 줄 몰랐다”며 회전목마와 포토존을 인상 깊게 꼽았다.

광화문 마켓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30대 여성 D씨는 “아이와 함께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크리스마스트리와 회전목마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따뜻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상점들 덕분에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웃음을 나눴다.


청계천에서 열린 ‘서울빛초롱축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밤을 선사했다. 

20대 남성 E씨는 “도심 한복판인데도 조명 덕분에 완전히 다른 공간에 들어온 느낌이었다”며 밤 산책 코스로 최고라고 평가했다. 프랑스에서 온 관광객 F씨는 “수백 개의 등불이 물 위와 거리를 따라 반짝이는 모습은 환상적이었다”며 서울에서 느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독특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겨울잠 자기 대회’와 ‘K-POP 댄스파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겼고, 현장은 웃음과 환호로 가득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서울윈터페스타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임을 보여줬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 각 축제 사진 /서울시


시민들의 반응은 서울윈터페스타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글로벌 겨울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한 시민은 “서울 겨울밤을 가장 서울답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윈터페스타를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 관람객 통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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