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美 SMDP와 신반포 19·25차 재건축 ‘맞손’…한강변 랜드마크 조성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22 17:19:24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의 주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 SMDP와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강변 조망권을 확보하고 미래형 설계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반포 지역 내 핵심 입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SMDP의 스콧 사버 대표 등 주요 설계진과 함께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SMDP는 래미안 원베일리, 나인원한남 등 국내 최고급 주거 단지 설계에 참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설계사다. 양사는 한강 인접 입지의 강점을 살려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는 단지 배치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주변 단지와 차별화되는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과 유기적인 커뮤니티 동선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물산은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트리니원 등을 잇는 반포 일대 ‘래미안 타운’의 주거 벨트를 한층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내에 삼성물산의 차세대 홈플랫폼인 ‘홈닉’ 등 첨단 AI 기술을 대거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미래 주거 가치를 강화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원베일리의 성공 노하우를 총동원해 삼성물산만의 압도적인 사업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반포 19·25차 재건축은 잠원동 61-1번지 일대 4개 단지(신반포 19·25차, 한신진일, 잠원CJ)를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7개 동, 총 614가구의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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