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베트남 진출 기업 대상 세미나 개최…산업단지·부동산 최신 동향 공유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0-16 09:05:11

사진은 알스퀘어가 지난해 12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베트남 진출 심화 세미나' 현장. /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산업단지·부동산 세미나를 열어, 데이터 기반 현지 진출 전략 지원에 나선다.

알스퀘어는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과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알스퀘어 본사에서 열린다. 알스퀘어베트남이 직접 베트남 산업단지 및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베트남 진출 및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최대 2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반도체·2차전지·자동차 산업 선도 기업들이 베트남을 차세대 생산기지로 주목하면서, 특히 북부 박닌·박장·흥옌 산업벨트가 첨단 제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베트남 전역의 산업단지와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전략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현재 약 2만6400개 오피스, 1만2700개 공장, 600개 산업단지에 대한 실사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매월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에게는 베트남 산업별 최신 동향과 시세 정보, 입지 판단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자료가 제공된다. 필요 시 부동산·금융·법무·건설 분야의 원스톱 컨설팅도 연계된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지도형 부동산 서비스 모델을 베트남 시장에 현지화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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