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세권에 240실 공급…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내년 1월 분양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2-15 09:25:13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DL이앤씨가 내년 1월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규모의 아파트 610가구와 별도 동에 조성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된다.
지난 8월 아파트 일반공급이 7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데 이어, 이번 오피스텔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전용면적은 34~59㎡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실속형 평면이 특징이다.
단지는 GTX·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GTX-A 개통 시 동탄~수서 이동 시간이 약 21분으로 단축되며, 강남·판교·서울역·공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동탄역 상권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문화·교육·레저 프로그램 접근성도 높다. 여기에 GTX-A 삼성역 연장, 동탄인덕원선(2029년 예정), 동탄트램(2028년 예정), 경부고속도로 상부공간 공원 조성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더해져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은 남동·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1.5룸·2룸 구성으로 소형 아파트 대체 수요를 겨냥했다. 특히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59㎡는 1~2인 가구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다. 라운지카페, 멀티룸 등 오피스텔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청약통장·거주지·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매 제한도 없어 투자 수요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DL이앤씨는 “교통·인프라·개발호재·상품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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