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전면 파업… 지하철 증회·막차 연장, 무료 셔틀버스 투입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13 09:20:22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13일(화) 첫차부터 전면 파업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고, 지하철 운행을 증회·연장하는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 이동권 보장에 나섰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1시간 연장하고 혼잡 시간대인 오전 7~10시, 오후 6~9시에는 열차를 추가 투입해 총 172회를 증회 운행한다. 

또한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 불편을 줄인다. 아울러 25개 자치구에서는 지하철역과 연계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버스 공백을 최소한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된 13일(화) 새벽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 제공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공식 매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안내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버스노조도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감안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