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거래된 경차 평균 거래가 476만 원…전년比 23%↑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06 09:41:47

기아 모닝·스파크·레이 등 경차 TOP10 상위권… 거래 속도도 가장 빨라
그랜저·카니발 등 가족형 세단·SUV도 꾸준한 수요
“실속형 소비 뚜렷…직거래 방식 선호 지속”
당근 CI.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지난달 당근에서 거래된 중고 경차 평균 거래 가격이 전년 대비 23% 상승하며 476만 원을 기록했다. 거래 속도 또한 다른 차종보다 빨라 평균 7일 만에 매매가 완료돼 세단·RV보다 5.4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중고차가 6일 발표한 1월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경차는 전체 거래량의 약 20%를 차지하며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다.


“경차 평균 가격 상승, 거래 속도 단축”

당근중고차 분석 결과, 경차 평균 거래가격은 476만 원으로 전년 동기(387만 원) 대비 23% 올랐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서 유지비가 저렴하고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차의 경제성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거래 완료까지 평균 7일이 소요돼 전체 평균(12.4일)보다 5.4일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차 출고 지연으로 중고 경차 매물이 귀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거래 순위 TOP10…경차 강세”

차종별 거래 순위에서는 기아 모닝이 1위를 차지했고, 쉐보레 스파크가 2위, 현대 그랜저가 3위에 올랐다. 기아 레이도 7위에 이름을 올리며 경차 모델의 합산 거래 비중은 전체의 약 20%를 기록했다. 

현대 쏘나타(5위), 아반떼(6위)도 상위권에 포함돼 사회 초년생과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보여줬다.


/ 당근


“가족형 세단·SUV 꾸준한 인기 속 실속 소비가 트렌드”

패밀리카와 다목적 차량의 인기도 여전했다. 

기아 카니발은 4위, 현대 싼타페는 10위에 오르며 가족 단위 이동과 캠핑·차박 등 레저 수요까지 아우르는 높은 활용도를 입증했다. 

경기 변동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거래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당근중고차 관계자는 “화려한 옵션이나 고가 모델보다 유지비와 효율성을 고려한 실속형 소비가 뚜렷하다”며 “중간 마진 없는 직거래 방식이 2026년에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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