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 만에 트램 부활... 위례선 시운전 눈앞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09 10:36:14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가 59년 만에 도심 속에 부활하는 노면전차(트램) ‘위례선’의 본선 시운전을 앞두고 시민 안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6년 2월 예정된 시운전은 ‘철도안전법’에 따른 필수 절차로, 위례선 구간에서 1,000km 이상 누적 주행을 통해 차량의 설계 적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게 된다.
일반인의 탑승은 제한되지만, 서울시는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시민 안전홍보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자동차·자전거·보행자와 도로를 공유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멈춤은 안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청소년·운전자·주민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자료가 제공되며,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선로 무단횡단 금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SNS, 버스·지하철 광고, 자치구 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취학 아동을 위한 눈높이 체험교육도 마련된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내 위례선 트램 모형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보행 습관을 형성하고 트램 주변 위험요인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위례선 트램은 서울의 대중교통 패러다임을 바꿀 친환경 이동 수단이자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개통 전까지 지속적인 안내와 위험요인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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