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6년 만에 브라질 대표팀 은퇴…“대표팀에서 내 시간 끝나”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30 13:47:50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브라질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공격수 네이마르(산투스 FC)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CNN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콘메볼 수다메리카나 무대에서 베네수엘라의 우니베르시다드 센트랄을 4-2로 꺾은 직후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시간은 끝난 것 같다”며 “피와 삶을 바쳤고, 항상 노란색 유니폼을 위해 싸웠지만 더 이상 그러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클럽 최고의 공격진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MSN’ 라인을 구성했다. 이후 2017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하기 전까지 186경기 105골을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SFC를 거쳐 지난해 친정팀인 산투스 FC로 복귀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괄목할 만하다. A매치 통산 130경기 80골을 터트리며 ‘축구 황제’ 펠레를 넘어섰다. 다만,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는 부상 여파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노르웨이와의 16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시 경기 종료 후 눈물로 아쉬움을 삼킨 그는 사실상 은퇴를 확정지으며 지난 2010년 대표팀 발탁 이후 16년 만에 노란색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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