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불광·구의동 등 6곳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25 10:30:20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시가 구로구 개봉동과 구로동, 은평구 불광동, 서대문구 옥천동, 광진구 구의동 등 6곳을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시의 신통기획 후보지는 총 154곳으로 늘어나며, 노후 주거지 개선과 신속한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2026년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구로구 개봉동 66-15, 구로동 792-3, 은평구 불광동 442·445, 서대문구 옥천동 123-2, 광진구 구의동 46 등 6곳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저층 주거지, 주민 참여율이 70% 이상인 곳,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 가능성이 큰 지역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들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정관리를 강화해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평균 18.5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정비구역 지정 소요 기간을 기존 5년에서 평균 2~2.5년으로 줄인 데 이어 추가로 0.5년을 단축해 2년 내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사업성 보정계수, 현황용적률, 입체공원 등 새로운 제도를 지역 여건에 맞게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재개발 과정에서 투기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건축허가 제한 등 투기방지 대책도 병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6년제1차주택재개발후보지선정구역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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