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한숲 파트너스 데이 개최
윤현중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1-21 10:23:35
[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 국내 건설업계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가운데, DL이앤씨가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회사는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5년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와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공유했다.
90개 협력사 ‘한숲 파트너스’ 선정… 우수 소장·근로자 포상 신설
DL이앤씨는 매년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안전과 품질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총 90개 협력회사가 선정됐다. 이들 협력사에는 입찰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 요율 인하,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 소장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포상이 신설됐다. DL이앤씨 현장에서 근무한 우수 소장과 근로자 14명이 선발돼 현장에서의 헌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장 소통·기술 공유… 안전·품질 개선 논의
행사에서는 DL이앤씨의 경영 현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통합 업무 매뉴얼을 협력사에 소개하고, 품질과 안전, 공정 개선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남양계전 민강기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DL이앤씨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진정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장은 협력사와 함께할 때 완성”
박상신 대표이사는 “DL이앤씨의 성장은 협력사 여러분의 성장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올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회사는 법적 기준을 초과해 안전관리자를 추가 선임한 협력사에 대해 인건비를 직접 보조하고 있으며, 무이자 자금대여와 상생펀드 운영 등 재무지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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