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1만5000명에 ‘연 240만원’ 월세 지원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30 16:11:34

내달 6일부터 온라인 접수…8월부터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지급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시가 고물가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 ‘청년 월세지원’ 사업을 전면 개편하고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기존 1인 가구 위주의 지원을 넘어 무자녀 신혼부부와 전세사기 피해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월세지원 사업을 전면 개편해 ‘청년 월세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 서울시 청년월세지원 포스터. [사진=서울시]

올해 청년월세지원은 기존 1인 가구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무자녀 신혼부부, 청년 한부모가족, 전세사기피해 청년까지 포함된다. 이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와 청년 한부모가족은 별도로 분류해 각각 1000명씩 우선 선발한다. 

출산 가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무자녀 청년 부부와 청년안심주택 민간 임대에 선정됐지만 비싼 임대료로 주거비에 부담을 겪고 있는 입주자들도 각각 500명씩 지원한다.

신청 요건도 완화됐다. 일반 월세지원 대상자의 최고 연령은 39세이지만, 병역 의무로 사회 진입이 늦어진 청년의 경우 최고 42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6 청년월세지원’ 신청은 오는 5월6~19일 사이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7월 말 선정 결과에 따라 8월 말부터 1차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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