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방이동 대림가락 재건축, 35층 866세대 통합심의 통과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17 14:58:55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대림가락아파트가 최고 35층 866세대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사업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6개 분야를 한꺼번에 다루는 통합 절차로, 개별 심의 대비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대림가락아파트는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기존 6개 동 15층 480세대가 재건축을 통해 8개 동 최고 35층 구조로 바뀐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 3번 출구 남서측과 맞닿아 있고, 인근에는 올림픽공원과 서울 방이동고분군, 오금오름공원이 도보권에 있다.
이번 심의안에는 남서측 인접 한양3차아파트와 연결되는 폭 8m 공공보행통로 조성 계획이 담겨 있어 방산초·중·고교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 방이역 3번 출구 주변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도보 생활권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공공 기능 확충 항목도 다수 반영됐다. 인근 저층 주거지와 상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되고, 방산초 학생의 방과 후·방학 돌봄 공백을 보완할 사회복지시설 내 돌봄시설이 들어선다. 또 청소년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수련시설도 포함됐다.
경관 측면에서는 양재대로변 통경축 확보와 입면 디자인 차별화가 계획됐다. 인접 저층 주거지와의 일조 간섭을 줄이기 위해 경계부 층수는 하향 조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돌봄·청소년·보행 등 지역 필요 시설이 확충되는 복합 주거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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