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공사비 갈등 해소…경기도 “신속 개통에 전폭 지원”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3 12:31:18

대한상사중재원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GTX-C 노선 공사비 갈등에 대해 일부 증액을 인정하는 중재 결정

경기도 관계자,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GTX-C 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혀...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공사비 갈등이 극적으로 해소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

경기도는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신속한 개통을 위해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GTX-C 노선 공사비 갈등에 대해 일부 증액을 인정하는 중재 결정을 내렸고 이번 판정은 법원의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지니는 만큼, 장기간 이어져 온 사업 지연의 핵심 원인이 해소됐다는 전했다.

GTX-C 노선은 지난 2024년 착공 이후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사업비 문제가 불거지며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중재로 총사업비 증액이 확정되면서 사업 정상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이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 시행자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현장 정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인 만큼, 실질적인 공사 재개가 가시화되고 있다.

도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 시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예산 확보, 민원 대응 등 공사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갈등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GTX-C 노선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약 86.46km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개통 시 덕정~삼성, 수원~삼성 구간 이동 시간이 각각 20분대로 단축돼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갈등 해소는 단순한 사업 정상화를 넘어 수도권 균형 발전과 교통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