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방역 역세권에 16층 업무복합시설 건립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14 15:15:41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등 공공기여…2030년 준공 목표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936-9번지 일대 내방역 역세권에 지상 16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936-9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에 인접해 강남 도심과 사당·이수 지역을 잇는 요충지다. 방배지구는 그간 주거 위주의 개발이 주를 이뤄 서울시의 이번 결정을 통해 업무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복합시설은 지하 7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1만9636㎡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개발로 추진된다. 저층부에는 생활지원시설이 배치되고, 방배로변과 이면부 연결 지점에는 공개공지 146㎡가 조성된다.
이번 개발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분은 지역 주민 편의 개선에 활용된다. 내방역 8번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오랜 숙원이었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잔여 공공기여분(약 180억원)은 저개발 지역의 기반시설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기 서울시 도시공간전략과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내방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저층부 근린생활시설과 공개공지 등 복합기능 도입으로 가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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