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현대·상일동 빌라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6개월 앞당긴다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6 12:19:31

행정절차 병행 추진 방식 첫 도입, 올 7월 지정 목표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강동구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행정절차를 병행 처리 방식으로 전환해 두 사업의 지정 완료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다고 밝혔다.

성내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강동구청

서울 강동구가 성내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과 상일동 빌라단지 통합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기존 순차 방식에서 병행 처리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정비구역 지정에는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지정 고시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강동구는 이 절차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동시에 처리하는 방식을 이번 두 사업에 처음 도입하기로 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이를 통해 두 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을 올해 7월 안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가 당초 산정한 완료 시점인 2027년 1월보다 6개월 이상 단축되는 일정이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 3월 상일동 빌라단지 통합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공고를 고시한 바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재건축은 주민의 오랜 기다림이 담긴 사업인 만큼 행정이 속도를 늦추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이번 두 사업에 적용한 절차 병행 방식을 향후 주요 재건축 사업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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