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초역세권 전농12구역, 548세대 스마트 주거단지로 탈바꿈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14 12:19:15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변경안 수정가결…공공주택 134세대 포함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시가 동대문구 전농12구역의 용적률을 기존 240%에서 360% 이하로 높이고, 공급 세대수를 297세대에서 548세대로 확대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4월13일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전농동 643-9번지 일대 '전농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임에도, 노후주택 밀집과 협소한 도로 여건으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이뤄지지 못했다.

전농12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 서울시

용적률 상향은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안'을 적용한 결과다. 기준용적률을 최대 30%까지 완화하고 법적상한용적률을 기존의 1.2배로 확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늘어난 세대 가운데 공공주택은 134세대이며,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으로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주택으로 건립하는 기준에 따라 이 중 73세대가 산정됐다. 최고 높이는 기존 30층에서 45층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청량리 광역중심의 도시 여건 변화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친환경 특화계획도 도입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경비·배송·청소 분야 무인 로봇,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실내 스마트 환기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존 등이 포함된다.

기반시설 측면에서는 답십리로와 서울시립대로의 보도 폭원이 기존 2.5~3m에서 5~8m로 확장되고, 교차로변에 소공원이 조성된다.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키즈카페, 노인여가시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실제 사업 착수 시기는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감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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