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반기 ‘수도권 공공주택’ 1.34만호 분양…전년 대비 43% ↑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9 15:07:33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분양 공고되는 수도권 공공주택 3100호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총 1만3400호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400호 대비 43% 증가한 규모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기 신도시 2300호를 포함한 총 3100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지구-블록별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올해 들어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마곡 17단지, 인천가정, 평택고덕 등에서 이미 1300호에 대한 분양공고가 진행됐고, 여기에 30일 신규 공급 물량이 더해지면서 상반기 분양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오는 6월까지 고양창릉 3900호 등 3기 신도시에서만 5700호가 공급되고, 화성동탄2와 성남낙생 등 주요 택지에서도 7700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특히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강점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인천계양 신혼희망타운 A-9블록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녹지공간이 지구를 관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고양창릉 S-1블록은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된 이른바 ‘초품아’ 단지로 주목받고 있고, 3호선 화정역과 평택파주고속도로 인접으로 인해 교통 편의성이 높다. 

남양주 왕숙2 A-1·A-3블록은 해당 지구 최초 공급 단지로, 9호선 연장선 개통 시 신설될 일패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공원과 유치원, 초·중학교 조성이 예정돼 교육 및 정주 여건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약 9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으로, 청약 접수는 5월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올해는 예년 대비 수도권 내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국민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다”며 “주택공급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