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비대면 IP 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인터넷은행 확대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04 17:36:34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비대면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시중은행 중심의 대면 IP 보증대출을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비대면 방식으로 확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경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처-인터넷은행 3사가 MOU를 체결한다. [사진=AI 이미지]

지식재산(IP) 금융은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자금을 융통하는 금융활동으로, IP 보증대출은 보증기관이 기업 보유 IP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은행은 이를 토대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시중은행은 보증기관과 함께 IP 보증대출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연 1조원 규모로 공급하고 있지만, 대면 방식으로만 운영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은행을 통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지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고유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IP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비대면 IP 금융 상품 출시를 목표로 보증기관과 인터넷은행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처는 실무급 협의체를 구성해 비대면 IP 보증대출 절차와 보증기관-인터넷은행간 자료 전송 기반 구축, IP 가치평가 지원방안, 고객 발굴과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고, 인터넷은행 3사는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비대면 IP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