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 분양 시장 '만개'···4만7천 가구 예정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3-30 13:32:01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4만7천여 가구로 집계되며, 봄 성수기와 6월 지방선거 일정이 맞물려 대규모 분양 러시가 예고된다.

전국 월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 부동산R114

부동산R114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에는 전국 아파트 50개 단지 총 4만7천62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2월(6천423가구) 대비 7.3배, 3월(2만5천588가구) 대비 1.8배에 달하는 수치로, 봄을 맞아 분양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R114는 "4월은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데다, 3월에 예정된 물량 일부가 이월됐다"면서 "6월 지방선거 전에 분양 일정을 소화하려는 단지가 늘며 물량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4월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2만9천634가구다. 경기도가 1만7천49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7천394가구, 인천 4천746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장위10구역·1천931가구),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흑석11구역·1천515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노량진6구역·1천499가구) 등 재개발 단지가 분양을 주도한다.

4월 지방에서도 1만7천4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남(5천74가구)이 가장 많고, 경북(2천975가구), 부산(2천604가구), 대전(1천780가구), 전남(1천679가구), 충북(1천351가구), 경남(1천314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W'(1천712가구), 충남 천안시 '업성푸르지오레이크시티'(1천460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1천351가구), 경남 거제시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1천314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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