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광명, 24.5㎞ 구간에 KTX 전용선 구축…17분30초 단축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18 16:16:29

국토부, 19일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 확정·고시
3조2330억원 투입, 2036년 개통 예정…서울-광명 9분 단축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수색역에서 광명역까지 직행하는 KTX 지하 선로가 뚫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수색에서 광명 사이 24.5㎞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기본계획 노선. [사진=국토교통부]

현재 서울-광명 구간은 고속열차·일반열차·화물열차 등이 선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운행시간 단축과 열차증편에 제약이 있다.

이에 정부는 총 사업비 3조23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6년 개통을 목표로 수색-서울-용산-광명 구간에 지하 전용선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행신-광명과 서울-광명 구간은 각각 17분30초, 9분15초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또 고속 운행 선로 용량이 늘어나면서 현재 하루 147회 운행하던 KTX를 개통 후 18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수색-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다”며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