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추석 전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8-18 17:16:57
비상구 폐쇄 등 위법 행위 엄중 대응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소방청은 오는 26일~9월27일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077건으로,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약 220억원에 달했다.
소방청이 오는 26일부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소방청]
이번 대책은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불시 단속과 화재예방 환경 조성, 대국민 화재예방 홍보, 소화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과 전통시장, 창고,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특히 비상구 폐쇄와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법행위를 집중 점검해 연휴 전까지 시정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점포주 중심의 자율소방대 야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소화전과 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의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외 요양원과 요양병원,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시설은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화재예방과 피난 행동요령을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송호영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국민 모두가 불조심에 조금씩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면 더욱 안전한 추석이 될 것이다”며 “연휴기간 국민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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