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4월 탑승객 7만명 달성…월간 이용객 ‘최다 기록’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9 16:58:54
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맞춰 여의도-서울숲 ‘직항 노선’ 운행
주말 이용객 4월 초 대비 15% ↑…치킨펍 등 부대시설 수익 ‘기대’
한강버스. [사진=서울시]
주말 이용객 4월 초 대비 15% ↑…치킨펍 등 부대시설 수익 ‘기대’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서울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은 한강버스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이용객이 지속 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수상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서울시의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27일 사이 한강버스 탑승객이 7만명을 넘어 최초 운항 개시 이후 월간 최다 탑승객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5월1일부터 서울숲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5월1일~10월27일)에 맞춰 다음 달 20일부터는 서울숲 인근에 임시선착장을 운영한다. 또 여의도선착장과 서울숲 선착장(임시)을 잇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특별직항 노선도 신설된다.
서울숲 임시 선착장은 그동안 서울시 관용 선박들만 이용하던 곳으로, 이를 일반에 개방해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선착장과 서울숲을 연계한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성수구름다리 등 시설 개선과 보행로 정비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5월부터 서울숲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를 한강버스를 타고 방문할 수 있도록 임시 선착장도 개장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탑승객 증가에 따라 부대시설(카페·치킨펍·편의점 등) 수익 증가 방안과 향후 광고·이벤트 등 수익성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