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상권, 체감경기 반등에도 소득은 ‘감소’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8 17:19:03
서울신용보증재단, ‘7월호 골목경기 동향’ 발표
점포당 매출 2080만원 ↑·평균소득은 358만원 ↓
6월 골목경기 체감지수(BSI). [사진=서울시]
점포당 매출 2080만원 ↑·평균소득은 358만원 ↓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데 반해 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경기 동향(7월호)’에 따르면, 6월 골목경기 체감지수는 소폭 반등했다.
지난 3월 골목경기 체감지수(BSI)가 97.2점을 기록한 이후 4월과 5월 각각 96.5점, 92.8점을 기록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6월 BSI는 93.1점을 기록했고, 7월 골목경기에 대한 전망도 6월보다 0.3점 높은 93.4점으로 나타났다.
6월 점포당 평균 매출은 2080만원으로, 5월 2076만원보다 4만원 늘어났다. 특히 외식업이 전월 대비 매출이 15만원 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반면 소상공인의 평균 소득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5월 평균 소득은 359만원을 기록했지만, 6월 평균 소득은 1만원 감소한 35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상권 매출 증가가 소득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기엔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보는 저금리·장기 상환 사업자금 확보와 성장 단계별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