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 공식 출범…6개 거점 협력 본격화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10 14:58:06

경기도, 판교·시흥·부천·하남·의정부·성남일반산단 6개 거점 협력 거버넌스 구축

앵커기관 기술·인프라와 스타트업 현장 수요 연결로 사업화 가속과 함께, 기술개발·인턴십·오픈이노베이션 등 맞춤형 성장지원 본격화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경기도가 도내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6개 혁신클러스터 거점을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9일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거점 간 공동사업 추진과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 경기도

이번 협의회는 판교, 시흥, 부천, 하남, 의정부, 성남일반산단 등 6개 AI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회의에는 도 및 시군 관계자, 운영기관, 앵커기관, 입주·멤버십 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운영 방향과 역할 분담을 확정했다. 또한 거점 간 협업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판교 클러스터의 앵커기관들은 구체적인 협업 과제를 제안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내며, 시스코는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 분야, 엔닷라이트는 피지컬 AI 솔루션,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은 AI 원천기술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들 공동과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매칭을 지원하는 한편, 거점 간 네트워킹과 후속 협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날 경기도는 클러스터 입주 및 멤버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공유했다. 

기술개발, 채용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27개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이 진행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5월, 클러스터 거점 준공 완료 시점에 맞춰 추진되고 협의회는 분기별로 운영되며, 2분기 정기회의는 6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수요기업과 투자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수요 기반의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4월 17일까지 ‘AI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총 20개사를 선정해 GPU 및 클라우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용을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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