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일대 강동대로변, 최고 100m 높이로 재탄생…‘강동 새 중심’ 도약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3 18:50:13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일대 강동대로변이 높이 제한과 용적률 완화를 통해 강동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동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 위치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잠실광역중심과 천호·길동 지역 중심을 연결하는 축에 위치한 핵심 입지로, 행정·주거·여가 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졌다. 특히 최근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로 배후 인구가 증가하면서 생활·문화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재정비의 핵심은 높이 및 용적률 완화와 최대개발규모 폐지 등을 통한 유연한 개발환경 조성이다.

강동대로변 최고높이는 기존 80m에서 100m로, 올림픽로변은 60m에서 70m로 각각 상향됐고,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을 반영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기준 용적률은 180%에서 20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230%에서 250%로 각각 확대돼 민간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서울시는 대상지를 입지 특성에 따라 강동대로변, 역세권, 성내로변, 이면부 등으로 세분화하고, 각 공간 유형별 맞춤형 관리방안도 마련했다.

강동대로변과 역세권은 업무·여가 기능을 강화하고, 성내로변과 이면부는 주민생활지원 기능 확충과 행정서비스 지원,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강동구청 주변과 성내동 일대가 강동구를 대표하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도시계획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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