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와 환경에 대한 배려, 공공디자인에 대한 고민”…만난사람들EP.9, 장영호 교수편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17 21:42:32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도시경제채널의 인기 인터뷰 시리즈 ‘만난 사람들’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가 17일 공개됐다. 

이번 회차 주인공은 서울시에서 약 13년간 근무하며 200개가 넘는 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금은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장영호 교수(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공공디자인전공)다.

장 교수는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 보행 중심 거리 조성 사업을 꼽았다. 그는 “차량 중심의 도시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로 전환돼야 결과적으로 시민이 걸을 수 있는 도시가 된다”라고 말했다.

디자인 교육 철학도 언급했다. 장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기적으로 디자인하라’라는 조언을 건넨다고 했다.

장 교수는 “이기적이라는 표현이 다소 불편하게 들릴 수 있다”면서도 “사용자와 환경에 대한 배려가 충분히 이뤄져야 그 결과물이 정작 자신에게도 불편함이나 불안감을 주지 않는다는 확신이 생긴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공공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장 교수는 공공디자인을 여러 영역이 결합된 종합 연구 분야로 규정하며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더 많은 젊은 세대가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시공간 안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을 꾸준한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는 장 교수의 인터뷰 전편은 도시경제채널 유튜브 ‘만난 사람들’ 9화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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