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25 제2회 도시건축포럼–화성시대’ 19일 개최
윤현중 기자
news@dokyungch.com | 2025-11-18 18:15:12
[도시경제채널 = 윤현중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華城時代(화성시대)’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도시와 건축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는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도시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협력 모델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와 거버넌스로 여는 미래 화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발표 내용을 토대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비전과 실행 전략을 폭넓게 논의하며,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강기철 화성시 도시기획단장은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공직자들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통합적 사고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공직자뿐 아니라 도시·건축 전문가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학습·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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