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수변 경관 품은 1,324세대 통합재건축 본격화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08 20:35:16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통합 재건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6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해당 단지의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두 단지는 각각 1983년과 1984년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개별 재건축 추진에서 통합재건축으로 전환해 합리적인 단지 계획을 마련했다.
수변과 어우러진 고급 주거단지
이번 계획에 따라 두 단지는 최고 49층, 총 1,324세대(임대 159세대 포함)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특히 탄천과 양재천 수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가 강조돼,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고급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주민 편의시설과 보행환경 개선
재건축 단지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영동대로변에 공유오피스와 다함께돌봄센터가 배치되고, 보도형 전면공지 조성을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또한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부근에는 약 4,000㎡ 규모의 공원이 새롭게 들어서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 단축과 공공기여 확대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개별 추진 대비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단지 배치의 합리성과 공공기여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통합재건축은 강남권 노후 단지 재건축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며, 인근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는 합리적인 단지 계획을 위해 통합재건축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1,324세대 공급이 본격화되며 주변 사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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