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걱정·조리원 걱정 끝”…오류동에 신혼부부 ‘미리내집’ 195세대 공급

이소정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16 15:27:49

서울시, 오류동 한주물류부지에 산후조리원 결합 26층 주거복합 단지 조성
전용 59~74㎡ 전량 공공임대 공급…주거 안정·출산 인프라 ‘풀 패키지’ 지원

[도시경제채널 = 이소정 기자] 서울 온수역 인근에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공공임대주택인 ‘미리내집’과 공공산후조리원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주거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오류동 326-16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상지 위치. [사진=서울시 주택실]

이를 통해 온수역(1·7호선) 인근 한주물류센터 특별계획구역(구로구 오류동 326-16번지)에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 195세대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산후조리원을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단지 내 공공산후조리원을 배치함으로써 저출생 시대에 필요한 주거와 육아 인프라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연면적 3만2682.61㎡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62세대, 73㎡ 36세대, 74㎡ 97세대 등 총 195세대 전량이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인근 온수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보행동선 계획으로 지역간 연결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단지 안팎은 열린 단지로 생활가로를 조성하도록 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경인로와 인접한 위치에 배치했고, 대지의 고저차를 활용한 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배치도. [사진=서울시]

이번 건축계획(안)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통해 공공기여 방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해 미리내집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출산 인프라의 양극화 해소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 도입을 유도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로 공공임대를 통한 지역 맞춤형 주거복합 개발을 본격화하고, 주거·복지·생활 서비스가 균형있게 결합된 역세권 거점 단지를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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