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회장, 7개월새 주식 재산 30兆 ↑…삼성가 4명 111조원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5-12 10:41:44
이 회장 보유지분 가치 51조 돌파…반도체 호황에 주가 폭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불과 7개월 만에 30조원 넘게 불어났다. 이 회장과 홍라희 라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주식 재산은 모두 110조원대에 달한다.
기업분석 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는 11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SDS·삼성E&A·삼성화재·삼성전자 우선주 7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이 총 51조65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10일 20조원대를 처음 넘어선 이후 올해 1월21일 30조원, 2월26일 40조원을 차례로 돌파하며 7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같은 재산 급등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 등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이날 평가액은 27조8117억원으로, 현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4일(5조6305억원) 대비 약 5배(393.9%)에 달한다.
한편 이날 기준 홍라희 명예관장의 주식 재산은 20조8359억원, 이부진 사장은 20조1230억원, 이서현 사장은 19조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을 포함한 이들 4명의의 주식 재산 합산액은 111조618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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