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로 "콘크리트 수명 5배 연장"

윤문용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07 09:52:06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재도장 주기 연장해 유지관리 비용 절감

[도시경제채널 = 윤문용 기자]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공동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의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페인트 관련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수명 주택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콘크리트 외벽에 적용 시 기존 대비 수명을 5배 이상 연장할 수 있으며, 보수 공사나 재도장 주기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구성 향상 페인트' 개념도 / DL이앤씨


신기술의 핵심은 페인트 자체의 고탄성과 방수 기능이다. 일반 외벽 마감재는 시간이 지나면 균열과 누수로 인해 구조물이 손상되지만, DL이앤씨의 기술은 균열 발생을 억제하고 수분 침투를 차단해 콘크리트 열화를 늦춘다. DL이앤씨는 2021년부터 강남제비스코와 협업해 기술을 개발했으며, 2021년 특허 취득, 2022년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에 이어 이번 국토부 인증까지 이어졌다.

현재 해당 기술은 DL이앤씨의 ‘아크로’와 ‘e편한세상’ 브랜드에 적용돼 시공 중이며, 향후 타사 아파트와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 기술은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로, 주거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건축 기술 개발을 통해 더 안전하고 오래가는 주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내구성 향상 페인트를 적용한 'e편한세상 시흥더블스퀘어' 단지 전경.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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