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美 중간선거 결과에 선제 대응할 것”

원호식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11-06 13:27:27

재정경제부, 제276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도시경제채널 = 원호식 기자]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규제 강화 우려와 증시 급락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여건을 적극 뒷받침하고 대외 환경 모니터링에 돌입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제27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중간선거 이후 대외경제 영향 및 대응 방향’과 ‘미국 중간선거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을 논의했다.

제276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사진=재정경제부]

이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가 사상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가올 변화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 여파에 따른 인공지능(AI) 산업 규제 강화와 글로벌 증시에 대한 파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증시가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도록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이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구하고 적기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행정부·의회·주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여건을 뒷받침하고, 조선·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의 경제협력 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선거 결과에 따른 미국의 주요 정책 추진 여건 등 변화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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