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1동 A구역, 최고 35층 2200세대 대단지 탈바꿈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9-29 13:33:08
중랑천·아차산 잇는 녹지·수변 생활권 구축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중곡1동 A구역이 중랑천과 아차산을 잇는 녹지·수변 생활권을 갖춘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중곡1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랑천과 용마산·아차산이 가깝고 지하철 7호선 군자역·중곡역에 인접해 있다. 하지만 노후 저층주택이 밀집한 데다 이면도로가 좁고 생활·공공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사업성 보정계수와 공공기여 등을 반영한 용적률 299.54%를 적용해 최고 35층 총 2200세대(임대 424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또 단지 동쪽에는 6724㎡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중랑천에서 아차산 방향으로는 폭 20m의 통경축을 확보해 수변 조망과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 공원과 연계한 1600㎡ 규모의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동 주민센터와 데이케어센터 등이 들어선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50여년간 정체됐던 중곡동 노후 저층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고, 중랑천과 아차산을 잇는 녹지·수변 생활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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