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프리츠커상’ 치퍼필드와 성수4구역 수주 총력전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2-07 10:45:11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 재개발 수주를 위해 세계적 건축설계사무소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협업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치퍼필드가 설립한 이 회사는 독일 베를린 신 박물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성수 크래프톤 신사옥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아 왔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를 “150년을 내다보는 하이퍼엔드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이퍼엔드’ 외관 디자인으로 차별화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에 뉴욕 맨해튼의 전경을 모티브로 한 초고급 외관 디자인을 제안한다.
치퍼필드 아키텍츠의 수직 디자인과 사계절 경관조명을 적용해 웅장한 스케일을 구현하고, 단지 안에 거대한 폭포와 한강의 흐름을 끌어들여 도심 속 대자연을 마주하는 압도적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글로벌 설계사 겐슬러(Gensler)와의 협업을 통해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갖춘 주거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삶의 품격 높이는 공간으로”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삶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세계적인 설계사와 함께 성수4지구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내는 최적의 설계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업은 시공사 선정 막바지에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 대응으로, 성수4지구가 서울을 넘어 글로벌 도시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도시경제채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