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3월 탑승객 6만 명 돌파…개통 후 월간 최대 기록 경신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03 12:31:18

서울시, 한강버스 ‘3월 한 달 동안 6만 명이 넘는 탑승객을 기록, 월간 최대 이용 실적을 경신’

관광 및 문화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확대, ‘BTS The City Arirang Seoul’ 기간 동안 5개 선착장에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오는 ‘서울 스프링페스타’ 기간에는 7개 선착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한강버스가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3월 한 달 동안 6만 명이 넘는 탑승객을 기록, 월간 최대 이용 실적을 경신했다고 서울시는 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3월 한강버스 이용객은 총 6만 2,491명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2025년 11월(4만 5,952명)보다 1만 6,539명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6명으로, 평일 1,340명, 주말 3,667명으로 나타나 주말 수요가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선착장별 이용 비율은 여의도(43%)가 가장 높고 이어 잠실(16%), 뚝섬(14%) 순으로 나타나 환승 거점인 여의도의 집중도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3월 28일 여의도 선착장에서는 사전 배부된 탑승 대기표가 모든 항차에서 조기 마감되며 일부 이용객이 탑승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 했으나, 이에 따라 현장 혼잡 관리와 수요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서울시 제공

전 구간 운항 재개 당시 우려됐던 환승 혼란은 안내 인력 추가 배치와 외부 대기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객 중 약 9%가 동·서부 노선 간 환승을 이용했으며, 환승 편의 개선 조치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서울시 설명이다.

운항 안정성도 개선되어, 한강버스는 재개 이후 약 한 달간 무사고 운항을 유지했으며, 평균 97% 이상의 정시 도착률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 시행착오를 거쳐 운항 시스템이 안정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선착장 내 부대시설도 활기를 띠고 있고 여의도 선착장의 카페를 비롯해 망원, 압구정, 뚝섬, 잠실 선착장 내 상업시설들이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운영 비용 절감과 함께 재정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된다.

한편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관광 및 문화 콘텐츠로서의 역할도 확대하고 있으며, ‘BTS The City Arirang Seoul’ 기간 동안 5개 선착장에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서울 스프링페스타’ 기간에는 7개 선착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용에 힘입어 한강버스가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수상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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