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짚공예박물관, 초등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심화 프로그램’ 운영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6-11 15:59:50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풀짚공예박물관은 전통 풀짚공예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문화예술교육 심화 프로그램 ‘전통으로 엮는 오늘의 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예술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창작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짚신·조리·씨오쟁이·등태 등 다양한 풀짚공예 유물을 살펴보며 옛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탐구한다. 또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아가는가’ ‘진정한 쉼이란 무엇인가’ ‘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며 삶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 직조틀을 활용한 씨실·날실 엮기와 자연 재료를 활용한 수제 종이 제작 등의 공예활동에 참여하고, 국립농업박물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농경문화와 인간의 삶의 관계도 이해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9월19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경기도 광주시 풀짚공예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는 전화 또는 QR코드 스캔 후 신청서 작성하면 된다.
풀짚공예박물관 관계자는 “전통문화는 박제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건네는 살아 있는 자산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전통과 현재를 잇는 경험이자 문화유산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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