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플러스’…반도체·자동차 부활

유덕부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31 15:37:47

6월, 전산업생산 6년 만에 최대 증가폭 상승
자동차·반도체 등 호조에 광공업생산 6.4% ↑

[도시경제채널 = 유덕부 기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내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6월 생산·소비·투자가 ‘트리플플러스’를 기록했다.

31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6.6월 및 2분기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인천신항. [사진=연합뉴스]

광공업은 자동차·반도체·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 전월 대비 6.4%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의 생산·재고·출하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은 지난달보다 4.5% 늘었고, 출하는 전월 대비 11.7%, 재고는 전월 대비 2.8% 각각 증가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비 관련 지표와 투자 관련 지표 모두 2개월 연속 올랐다. 

소비판매는 전월비 2.7%, 서비스업생산은 전월비 0.7% 각각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전월비 5.8%, 건설기성은 전월비 4.1% 각각 증가하며 투자관련 지표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는 2분기 전산업생산이 1분기에 비해 0.9% 상승했고, 중동전쟁에도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7월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소비·기업 심리도 개선세를 보여 향후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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