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3-2구역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421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김학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1-16 12:45:05
[도시경제채널 = 김학영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 일대(이하 천호3-2구역)에 공동주택 421세대와 공영주차장, 공공보행통로가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재개발 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조건부 의결’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재개발 대상지는 고분다리 전통시장과 구립도서관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지만, 노후 주택과 경사도로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의 6개 동 아파트가 들어서며, 이 중 74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또한 공동주택 하부에는 7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설치돼 시장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가 마련돼 천일초 학생들의 통학로와 지역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진황도로변의 지형 특성을 반영해 도로 방면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단지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거리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로 천호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올해 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9년 착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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