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 개편 홈페이지 메인화면.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 R-ONE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국민의 부동산 통계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부동산원은 10일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을 전면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민이 부동산 통계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R-ONE은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외국인 주택소유 현황 등 국가승인통계 8종을 포함한 주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통계 누리집이다. 지난해 방문자는 2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개편에서는 ▲직관적 메인화면 ▲검색 및 빠른 통계찾기 ▲SNS 로그인 ▲웹·모바일 동일환경 제공 등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복수통계 조회 ▲지역 비교 현황판 ▲지도 기반 통계 ▲차트 최적화 기능을 도입해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통계청 연계와 Open API 확대를 통해 다양한 기초자료를 누구나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원은 개편을 기념해 부동산통계 퀴즈 이벤트와 국민 의견 접수를 이날부터 약 20일간 진행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개편으로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쉽고 빠른 종합 부동산 통계 제공 창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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