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뭘차릴까 고민되면... " 서울시, 데이터허브 누리집에 '경제관' 구축
도시경제채널
news@dokyungch.com | 2026-01-12 13:29:19
[도시경제채널] 서울 각 지역의 사업체 분포와 밀집 업종, 지역 거주자의 평균소득과 소비 규모, 지난 10여년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 등을 한눈에 시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경제 관련 데이터를 한데 모아 서울의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관'을 구축해 오는 13일 서울데이터허브 누리집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경제관은 ▲경제구조·성장 ▲경기지수 ▲산업 ▲창업·자영업 ▲고용·소득 ▲물가 ▲소비 ▲가계금융 ▲부동산 등 9개 경제 지표를 다루며 40개 화면을 통해 서울의 경제 흐름을 볼 수 있다.
특히 2010∼2023년 사업체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전역 산업구조 변화와 흐름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행정동 단위 산업·상권 변화'를 3차원으로 시각화했다. 각 자치구나 행정동에서 2010년 이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 시간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 소매·서비스업 등 100가지 생활 밀접 업종의 분포를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특정 업종이 서울 어디에 밀집해 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해왔는지 볼 수 있다.
통계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률·소득·소비·대출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 창업 환경을 확인한 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연령·성별 인구의 평균 소득, 소비 규모, 가계 대출 수준까지 함께 비교할 수 있게 했다.
경제관 서비스를 통해 시민은 창업·주거 선택이나 소비 계획 등 일상적인 경제 판단을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내릴 수 있고,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는 상권 구조나 경쟁 환경 분석 등 창업 판단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에게는 생활경제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행정에는 과학적 정책 결정을 뒷받침해 주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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