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 공사 완료…‘보행 중심지’로 탈바꿈
박준범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4-29 16:21:24
서울시, 총 700억원 투입, 3m 옹벽 제거…단절 지역 연결
6차로→9차로 확장 및 오류IC 8차로 확보로 상습 정체 완화
개봉1동 사거리 공사 전후 모습. [사진=서울시]
6차로→9차로 확장 및 오류IC 8차로 확보로 상습 정체 완화
[도시경제채널 = 박준범 기자] 최고 높이 3m의 옹벽에 가로막혀 보행 단절과 교통 정체를 겪었던 남부순환로 개봉1동 사거리 일대가 시민 중심의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지난 2016년부터 총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 온 ‘남부순환로 평탄화 및 도로구조 개선공사’를 최종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보도가 없던 구간에 보도를 새로 만들고, 기존 지하 보행 공간은 지상 횡단보도로 전환했다. 또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사고위험이 높았던 큰굴다리는 보행자 전용 통로로 전환하고, 차량 전용 큰굴다리를 별도로 신설해 동선을 분리했다.
차량 통행 여건도 개선됐다. 상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도로 폭을 기존 30m에서 최대 46m로 확장해 6차로를 9차로로 넓혔다. 왕복 5차로였던 오류IC도 8차로로 확장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했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는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단절됐던 지역을 잇고 주민의 안전한 보행권까지 확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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