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에 산업·주거·여가 복합단지 조성
유주영 기자
news@dokyungch.com | 2026-07-23 14:11:54
[도시경제채널 = 유주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원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인접해 있고 양천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서측에는 마곡산업단지, 주변에는 가양·등촌택지개발지구가 위치해 산업과 주거 기능을 연계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 조감도. [사진=서울시]
이번 계획 변경은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와 부동산시장 변화에 맞춰 산업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주거 기능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지식산업센터 예정 부지 1곳은 공동주택 부지로 변경돼 약 960가구를 공급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돼 준공업지역의 산업 및 일자리 기능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을 학교와 가까운 구간에 저층으로 배치하고, 기존 3곳이던 차량 출입구를 2곳으로 줄여 통학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 공동주택 주변에는 넓은 보행공간과 도로변 녹지,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사이에는 보행로와 녹지를 배치해 주거환경과 보행 편의를 함께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우리동네 활력충전소와 청년시설을 조성해 어르신 건강·여가 프로그램 및 청년 창업·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등 기존 계획된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변화된 산업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준공업지역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재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거와 산업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주민과 근로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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